소담씨의 이별견문록
가족 드라마 | 80분 | 전체관람가
"가지마! 가지마. 이렇게 말했어야 되죠, 내가."
어릴적부터 소담은 자신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와,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간다. 그러던 중 아버지가 할머니의 집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할머니의 따뜻함을 느끼고자 제주도로 향한다. 제주도 집에서 소담은 신령인 도깨비를 만나게 되고, 그의 신비한 능력을 통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상처를 마주하게 되는데...